[출처=코레일]
광명역 동편 버스홈 준공 사진. [출처=코레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광명역 버스 이용객의 편의가 개선된다.

코레일은 KTX 광명역 이용객의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위해 버스 홈 구축 사업과 여객 안내 표지판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레일은 광명역 동‧서쪽 차로에 각 10개씩 모두 20개소에 버스 홈을 설치했다. 

버스 홈은 동편은 적색으로, 서편은 녹색으로 구분했으며 동편에 집중됐던 버스 노선을 서편으로 분산 배치해 정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서편은 △안산‧시흥(1번 출구) △광명‧철산(2번 출구) △가산‧여의도(3번 출구) △KTX 공항 리무진(4번 출구)이며 동편은 △KTX 셔틀버스(5번 출구) △인천‧인천공항(6번 출구) △안양(7번 출구) △광명동굴‧학온동(8번 출구)이다. 

또 광명역 내부의 안내 표지판도 정비해 이용객이 버스 노선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광명시는 광명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1일부터 개편된 노선과 버스 홈에 따라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또 광명역 대중교통 전용차선, 횡단보도 신설도 마쳐 이를 통해 교통 흐름을 개선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광명역 주변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변경된 체계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광명시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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