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들과 서울시 홍보대사 장윤주 [출처= 서울시]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들과 서울시 홍보대사 장윤주. [출처= 서울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는 2017년 '내친구서울' 발간에 참여한 어린이기자 500명 중 성실하게 활동한 모범기자 19명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10일 시청에서 '출동! 내친구서울 모범 어린이기자' 행사를 열고 선발된 모범기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행사에서는 서울에 대한 퀴즈 맞추기, 시장과의 대화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 진행은 서울시 홍보대사인 모델 장윤주가 맡았다.

서울시는 매년 '어린이기자'를 선발하고 있다. 이들은 도시 곳곳을 누비며 탐방 취재를 하거나 친구, 학교, 사회적 이슈, 여행 등 평소 눈여겨보던 것들을 기사로 작성한다. 작성된 기사는 신문 '내친구서울'로 연 9회 발간된다.

지난해 어린이기자들은 서울로 7017, 서울특별시의회, 불암산더불어숲, 서울새활용플라자, 문화비축기지, 서울하수도과학관, 세운상가, 서울함공원 탐방취재를 비롯해 농구선수 김승현, 서울시 홍보대사 장윤주 인터뷰 등을 통해 내친구서울 발간에 참여했다.

모범 어린이기자로 선정된 김은유 어린이기자(당산초 6)는 "기자 활동을 하면서 서울의 즐겁고 다양한 매력을 알게 되었다"고 했고, 백연우 어린이기자(여의도초 5)는 "내가 사는 곳인 서울에 처음 가본 곳이 많아서 신기했고, 친구들에게 서울을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2018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를 오는 3월 2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기자로 활동하고 싶은 어린이는 지원서와 지정주제 기사 1편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자로 선발되면 기자증을 받고, 서울시 주관 행사 및 다양한 취재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내친구서울은 2001년 3월부터 발간되었으며, 서울시내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및 교사에게 배부된다. 서울의 역사·문화·정보,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학습 정보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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