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청년 직장인들에게 '사표' 던지게 만드는 사회
[카드뉴스] 청년 직장인들에게 '사표' 던지게 만드는 사회
  • 황인솔 기자
  • 승인 2018.02.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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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황인솔 기자]
[디자인= 황인솔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청년실업률 심각하다는데...일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주세요

정부에서 5년간 10조원을 투자했지만 청년실업률 9.9% 시대, 올해로 27살이 된 A씨는 첫 직장에서 1년을 채우고 사표를 던졌습니다. 어떤 이유였는지, 또 청년이 생각하는 실업률은 어떨지 물어봤습니다.

Q. 요즘 청년실업률이 심각한데 왜 직장을 그만두게 되셨나요?

회사의 부조리한 시스템과 문화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정시 출퇴근하면 열정이 없는 거고, 여름휴가 가고 연차 쓰면 죄인 취급 당하니까.. 이런 고민을 선배한테 이야기했더니 요즘 애들은 인내심과 책임감이 없다고 비웃으셨어요.

Q. 앞으로 이직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매일 구인구직 사이트를 둘러보지만 사실 좀 두려워요. 특히 야근필수, 탄력근무, 가족같은 회사, 열정있는 청년 환영, 딸같은 직원같은 말을 보면 거르게 됩니다. 누군가의 돈을 받는다는 것이 편할 리 없다고 스스로 위로도 해봤지만 TV에 채용비리 뉴스가 나오면, 금수저는 직장생활도 행복하지 않을까 싶고 'SKY'에 밀려 덜어졌다고 하고, 그들도 취직이 어렵다고 말하고...그게 현실이라지만 사실 좀 힘 빠지죠.

Q. 청년실업률, 어떻게 해야 해결될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업의 크고 작음을 떠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일하기 좋은 환경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청년실업의 가장 큰 원인에 대해 설문한 것을 보면 20대는 인맥과 연줄, 학벌 등 배경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50대 이상은 청년들이 임금이 높고 안정적인 일자리만 선호한다고 말해요. 확연히 다르죠. 아프니까 청춘이라뇨, 아프면 병원 가고 주사 맞고 약 먹고 고쳐야합니다. 지금은 살만한 거다, 토요일에도 일했었다, 우리 땐 안그랬다...시대와 구성원이 변해가는 시점에서 이것도 적폐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