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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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B)가 기준금리를 1.25~1.5%로 동결했다. 단 올해 미국 물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돼 이르면 다음 달인 3월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FEB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현재의 1.25~1.5%로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FEB는 성명에서 “올해 물가가 지속적으로 올라 중기적으로는 FOMC의 목표인 2% 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 경제 전망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물가 추이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다음 달 3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올해 3차례 금리를 인상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추세다.

한편 이번 FOMC는 재닛 옐런 의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로 후임자인 제롬 파월은 오는 3일 제16대 의장으로 취임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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