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이서진 기자]

2018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서가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오후 7시부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 되는 제27회 서가대는 개그맨 신동엽과 슈퍼주니어 김희철, 배우 김소현이 사회를 맡았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서가대에서는 12개 팀에게 주어지는 본상을 비롯해 신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해외인기상) 등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수상팀은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모바일 투표 결과,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이날 장르별 수상자가 발표됐다.

OST상 수상자로 선정된 에일리는 "정말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곡을 선물해주신 분들과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 저 에일리의 노래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2016년 5월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해 '춤추는 부산 뱅크녀(박혜진)', '북한산 민물장어녀(김새하)', '아차산 아이스크림녀(이민정)' 등과 함께 '보여줄게'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일리는 판타스틱 듀오 지원자들의 '보여줄게' 영상을 본 후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에일리는 "지원자 중 아르바이트생들이 너무 많았다"라며 "나도 뉴욕에서 가수의 꿈을 꾸고 있을 때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포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밴드상에는 아이엠낫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아이엠낫은 “이 자리에 있는 것이 꿈만 같고 큰상 주셔서 감하하게 생각한다. 음악을 하며 기쁜 순간이 있었는데 오늘이 그중 크게 기억되는 날이 될 것 같다”며 가족들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R&B소울상을 수상한 수란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7년엔 조금 낯선 수란이었을텐데, 제 음악들 예쁘게 들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리고요. 2018년이 되었는데, 제 새해목표는 정말 좋은 음악 담아서 수란만의 정규앨범을 내는 게 새해목표입니다. 여기서 새해 다짐을 말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 즐겁게 음악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워너원, 트와이스, 레드벨벳, 블랙핑크, 갓세븐, 비투비 등 아이돌 그룹과 솔로 아티스트 아이유, 윤종신, 에일리 등이 출연한다. 특히 가수들의 다양한 무대와 수상이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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