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플레로게임즈]
[출처= 플레로게임즈]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500만 명 이상이 즐긴 힐링게임 '어비스리움'이 더 큰 수조로 옮겨간다. 모바일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버전 개발을 앞두고 있다.

플레로게임즈는 '어비스리움'의 콘솔 버전 개발 계획을 23일 밝혔다. 개발은 자회사 아이들상상공장에서 진행하며 대상 플랫폼은 콘솔 닌텐도 스위치다. 

플레로게임즈는 지식재산권 확보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국내 개발사 아이들상상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이후 각자의 독립성은 유지한 채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측면에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해 왔으며, 양사의 첫 합작 타이틀 어비스리움 콘솔 버전 개발에 본격 착수하면서 보다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아이들상상공장 김상헌 대표는 "닌텐도 스위치라는 플랫폼 확장으로 어비스리움을 더 많은 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플레로게임즈 장상옥 이사는 "모바일을 뛰어넘어, 콘솔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다채로운 경험들이 포함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어비스리움은 지난 2016년 7월 아이들상상공장이 개발한 작품으로, 가상 공간에서 자신만의 수족관을 운영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파스텔 톤의 그래픽과 감성적인 배경음악이 특징으로 누적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 현재까지도 하루 80만 명이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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