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의 한식미담길 [출처=하남돼지집]
아워홈의 한식미담길 [출처=아워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외식업계가 대대적인 한식 홍보에 나섰다. 

하남에프앤비의 삼겹살 브랜드 하남돼지집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삼겹살을 알리기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우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메뉴판을 서울 내 주요 관광지인 강남, 명동, 대학로, 이태원, 홍대 매장에 보급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이태원에는 한식 홍보를 목표로 하는 콘셉트 매장 ‘하남돼지집 이태원 다이닝 바’를 준비했다.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하고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리를 중심으로 와인 및 칵테일까지 보유해 한식과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동계올림픽 경기장 내 식당 및 매점에 비비고 만두를 공급하고 선수들의 식단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 ‘비비고 테이스티 로드 투 평창(Bibigo Tasty Road to Pyeongchang)’ 부스를 설치해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식품기업 아워홈은 한국을 오가는 방문객들을 위해 공항에 자리를 마련했다. 

아워홈은 지난 18일 오픈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한식 다이닝 ‘한식미담길’을 선보였다. 전국의 유명 떡갈비, 비빔밥, 빈대떡 한식집 메뉴를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홍보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식을 홍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한식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mybb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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