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아프리카 프릭스]
[출처= 아프리카 프릭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아프리카TV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가 국내 최초로 전문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았다.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가 센트럴투자파트너스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지난 2015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창단해 '롤챔스'에 참가하는 등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장경환, 이서행 등 선수를 영입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참가 10개 팀 중 유일하게 10인 로스터를 구성해 주목받았다.

아프리카 프릭스 관계자는 투자에 대해 "최근 국내외 확대되는 e스포츠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어 배틀그라운드 등 신규 종목 팀 창단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이사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시장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는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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