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아카데미과학]
[출처= 아카데미과학]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일상에 지친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이 만들어진다.

장난감 회사 아카데미과학이 '힐링이 필요한 어른들을 위한 무민 프로젝트'를 카카오스토리 펀딩에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민은 소소한 일상과 모험을 다루는 동화 속 캐릭터로 낙천적인 성격과 순수한 성격이 돋보여 고향인 핀란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펀딩 기간 동안 카카오스토리에는 쉼이 필요한 어른과 무민 피규어에 대한 글이 총 4회 연재된다. 펀딩에 참여하고 받을 수 있는 리워드는 3개의 피규어가 들어있는 '컬렉션 세트'와 '무민 보트 플레이 세트' 등 5가지가 준비됐다. 후원 금액은 2만~4만원 선이며, 후원자에게는 특별 무민 엽서가 제공된다.

펀딩을 기획한 아카데미과학은 "반복적인 일상과 힘든 삶에 지친 어른들의 마음속에 작은 휴식과 위로를 전해 주자는 의도로 기획했다"며 "힘든 하루를 보낼 때 진열장 위에 앉아 있는 무민을 보며 쉼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카데미과학은 펀딩 금액 1000만원을 목표로 지난 12일부터 3월 25일까지 73일간 펀딩을 진행한다. 모인 금액은 제품 개발 및 제작 비용으로 사용된다. 완성된 제품은 펀딩에 참여한 이들에게 발송되며 소외계층 아동에게도 선물로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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