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 한 아우’ 있다... 식품업계, 히트상품 후속작 잇따라 출시
‘형만 한 아우’ 있다... 식품업계, 히트상품 후속작 잇따라 출시
  • 홍민영 기자
  • 승인 2018.01.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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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바나나킥 우유 [출처=푸르밀]
초코 바나나킥 우유 [출처=푸르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형만 한 아우’ 없다지만 식품업계에서는 해당되지 않는 말인 듯하다. 

최근 식품업계가 히트 제품의 동생격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후속 제품이 등장하는 이유는 출시부터 관심을 모으기 쉽고 원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쉽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색다른 상품을 찾는 젊은 층에게 딱 맞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원조와는 다른 맛으로 SNS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자.

▲ 초코 바나나킥의 맛을 우유에 담다… ‘초코 바나나킥 우유’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지난해 선보였던 ‘바나나킥 우유’의 인기에 힘입어 1년 만에 후속작인 ‘초코 바나나킥 우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바나나킥과 코코아 분말을 첨가해 인기 스낵 초코 바나나킥의 달콤하고 진한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도 초코 바나나킥 스낵의 디자인을 적용해 연관성을 강조했다. 푸르밀의 바나나킥 우유는 지난해 1월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누적 판매 3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 감자칩과 단맛이 만났다…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

해태제과는 ‘단짠’ 열풍으로 한때 품귀 현상까지 빚었던 허니버터칩의 후속작으로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을 선보였다. 감자칩에 디저트나 음료에 주로 사용되던 메이플시럽을 더한 것으로, 설탕보다 칼로리는 낮고 단맛은 더욱 진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해태제과는 향이 강한 메이플시럽과 감자의 맛을 조화시키기 위해 일반 제품보다 10배 많은 시제품 테스트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 인증샷을 부르는 핑크빛 하트… ‘마이구미 복숭아’

오리온은 최근 복숭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점에 착안해 ‘마이구미 복숭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원물 기준 50%에 달하는 복숭아과즙을 함유해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 맛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에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핑크빛 하트 모양으로 특히 청소년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오리온 측은 기대했다.  

▲ 매콤하고 부드러운 ‘까르보불닭볶음면’ 한정판

삼양식품은 붉닭볶음면 브랜드 누적 판매 10억개 돌파를 기념해 한정판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기존 불닭볶음면의 매운 맛에 모짜렐라 치즈 분말, 크림 분말, 파슬리가루 등을 추가해 크림 파스타 맛을 더했다. 치즈 불닭볶음면 수준의 매운 맛과 크림의 부드러운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제품은 오는 3월까지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