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의 랜드마크 '서울남산타워'가 미세먼지에 자취를 감췄다.
16일 오전 8시, 서울시에 초미세먼지(PM 2.5) 민감군 주의보가 발효됐다. 민감군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며 이날 오전 8시 서울시 25개구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79㎍/㎥로 나타났다.
오후 1시 기준으로도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충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초미세먼지 '나쁨'으로 나타났다. 도시 전체가 회색빛으로 뒤덮이고, 중심에 자리잡은 서울남산타워도 먼지 속으로 사라졌다.
breezy@eco-tv.co.kr
황인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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