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oogle]
[출처=google]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16일인 내일(화요일)은 전국이 포근한 날씨 속 낮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5일(월) 오후 5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북·충남 등 중부권은 '나쁨' 수준을 나타냈다. 서울은 88㎍/㎥, 경기권은 100㎍/㎥의 높은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차츰 바람을 타고 밤 시간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의 공기가 탁해지며 내일 대기질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내일 비나 눈이 오면서 미세먼지가 어느 정도는 옅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 "내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서울·경기도를 비롯한 강원영서, 충남은 밤에 그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전남 해안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일 남부지방에는 20~40mm로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영서지방은 1~3cm, 경기북부와 동북지역에도 1cm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0도 △강릉 3도 △대전 영하 1도 △청주 영하 2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7도 △제주 10도 △울릉·독도 6도로 출근길 추위가 많이 매섭지는 않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춘천 1도 △강릉 9도 △대전 4도 △청주 5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제주 14도 △울릉·독도 9도로 오늘(15일·월)보다는 기온이 약간 내려가겠다.

saeah53@naver.com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