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일가지…타당성조사 최대 1억원 지원

출처=해양수산부
출처=해양수산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옥희 기자] 해양수산부가 1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2018년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기업의 해양플랜트 서비스분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 단계인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과 관련된 서비스산업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플랜트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이 이 분야에서 창출되지만 아직 한국 기업들의 진출은 미흡하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 2015년부터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2개 기업이 말레이시아, 호주 시장에 각각 진출해 총156억원 규모의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해수부는 올해에는 총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대상 사업 당 최대 1억원 범위에서 타당성조사 비용의 30~70%를 보조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사업은 국내 기업이 사업 추진을 희망하거나 계획 중인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유망프로젝트 발굴 및 수주,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이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해양수산부 누리집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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