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도시환경협약(UEA)정상회의 참가도시가 37개국 65개 도시로 늘었다.

광주시는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유치단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오세아니아와 인도, 유럽 등을 방문해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벨기에 브뤼셀시 등 5개국 6개 도시가 추가로 참가 의사를 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열리는 정상회의는 현재 참가도시는 당초 32개국 60개도시에 37개국 65개 도시로 늘어났다.

유럽 현지를 직접 방문해 유치활동을 펼친 광주정상회의 김귀곤 기획위원장은 "세계 각국 도시들이 대부분 환경문제에 고민이 많고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인 도시환경지표, 도시 청정개발체제(CDM)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참가도시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UEA 광주정상회의는 광주시, UNEP(유엔환경계획), 샌프란시스코시 3자가 공동으로 주최해 오는 10월 11-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Green City, Better City'를 주제로 열린다.

김정문 기자 jmoonk9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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