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영업익 15조1000억…사상 최대 분기실적

[출처=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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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영업이익 53조6000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영업이익 ‘50조원 고지’에 올라섰다. 연간 매출액은 239조6000억원으로 24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201조8700억원) 대비 18.6%, 영업이익은 전년(29조2400억원) 대비 83.3%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2.4%로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에도 기존 최대 기록이었던 작년 3분기를 또 한 번 뛰어넘으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9일 삼성전자는 영업실적(잠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66조원, 영업이익은 63.8% 증가한 15조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잠정 실적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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