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서진 기자]  ㅁㅊㅅㄲ ㅅㄱㅂㅊ그 의미는?

대한민국에 때 아닌 ‘자음 논란’이 일고 있다.

김종석 의원 SNS 캡처
김종석 의원 SNS 캡처

 

급기야 ‘ㅁㅊㅅㄲ ㅅㄱㅂㅊ’이라는 검색어가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욕설과 조롱이 담긴 의미가 아니냐는 추측도 하고 있다. 문자를 보낸김종석 의원은 사과를 했다. 

최근에는 자음만 활용해서 검색을 하는 네비게이션부터, 인터넷 상으로 자음으로만 대화를 나누는 신종 풍경도 등장했다.

사실 자음 앞자 쓰기는 일상에서 많이 쓰인다. 컴퓨터를 줄여서 ㅋㅍㅌ으로 쓰기도 한다. 지난해 한 대학생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우남찬가’를 통해 이승만 시 공모작에 당선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 학생은 가로를 읽을때와 세로로 읽을 때 뜻이 달라지는 소위 세로드립 기법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우남찬가’는 세로에 놓인 단어들만 이어 읽었을 때, 완전 다른 내용과 해석이 나와 ‘세로드립’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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