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2018년을 함께 시작하기 좋은 책, '소설편'
[카드뉴스] 2018년을 함께 시작하기 좋은 책, '소설편'
  • 황인솔 기자
  • 승인 2018.01.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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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교보문고, 디자인= 황인솔 기자]
[자료= 교보문고, 디자인= 황인솔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018년을 함께 시작하기 좋은 책, '소설편'

여러분의 2018년 목표는 무엇인가요? 다이어트, 저축, 취직, 학점관리.. 여러가지 꿈과 희망 속에서 혹시 몇 권의 책도 포함됐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1인 독서율은 연간 약 9권,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365일간의 여정 중에 함께 갈 수 있는 글귀 하나와 책, 올해만큼은 마음에 얹어보시면 어떨까요?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저, 민음사 출간

1999년, 남녀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이 제정되고 여성부가 출범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에는 내면화된 성차별적 요소가 작동한다. 책 속에서는 딸, 여자친구, 아내, 엄마로서의 인생을 살아가던 한 여성이 이상증세를 보이는 과정을 상세히 담으며 현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우리 주변은 여전히 '김지영 씨'로 가득하다.

 

바깥은 여름: 김애란 저, 문학동네 출간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지만 유독 그 속도를 따라가기 힘든 이들이 있다. 소설 속에서는 제자리에 멈춘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위로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만날 수 있다. 아이를 잃은 부부, 다문화 가정이라고 차별받은 가족 등을 통해 우리는 감정 공감과 당혹감, 혼란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오직 두 사람: 김영하 저, 문학동네 출간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들, 상실 이후에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 인간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부터 관계의 모순, 고뇌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고 시련을 함께 겪다보면 인간이 공허함을 메우는 방법, 미래로 향한 시선을 달리하는 법 등을 배우게 된다.

 

남아 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저, 민음사 출간

젊은 나날의 사랑은 지나갔지만 남아 있는 나날에도 희망은 존재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신작으로 집사로서 평생을 보낸 '스티븐슨'의 6일간의 여행을 따라가고 있다. 근대와 현대가 뒤섞이며 혼란을 겪는 그의 모습을 좇다보면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게 된다.

 

여덟 개의 산: 파올로 코네티 저, 현대문학 출간

"우리의 운명이 무엇이든 그것은 머리 위, 산에 있다고"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자연 소설로 소년의 우정, 성장, 가족의 우애 등을 담았다. 사회가 산업화를 거치며 잃어버린 감정을 회복하고 도시에서 개인이 느끼는 고독과 불안의 치유, 훼손된 자연과 인간의 공존 등 현대 사회가 가진 문제의 해답을 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