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서진 기자]고준희 친부, 지속적 집요하게 , "짐승도 자기 새끼는 보호" 
고준희 양이 친부로부터 학대를 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고준희 양의 친부 고모 씨는 "지난해 3월 말 준희의 발목을 세게 밟았다"고 진술했다.

고준희 양이 친부로부터 학대를 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MBC 캡처.
고준희 양이 친부로부터 학대를 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MBC 캡처.

 

당시 고 씨가 고준희 양을 밟은 이유는 내연녀 이모 씨를 힘들게 했다는 것이었다. 고 씨는 고준희 양의 발목 상처가 덧나 지난해 4월 이후로 걸어 다닐 수 없을 정도였음에도 제대로 치료조차 하지 않았다.

앞서 고 씨는 범행을 자백하며 "준희가 숨지면 생모와의 이혼소송과 양육비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 유기했다"고 말했다. 이때 그는 자기가 고준희 양을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조사 과정에서 "아이를 때린 적 있다"고 진술했다.

한 시민은 "고준희 친부의 행위에 대해 이해가 안된다 짐승도 지 새끼는 귀하게 여긴다는"데 라며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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