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GiGA IoT 전광판’ 출시

 

전광판은 LTE-M 모듈을 탑재해 스마트폰 앱으로 어디서나 손쉽게 광고 컨텐츠를 변경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출처=KT]
전광판은 LTE-M 모듈을 탑재해 스마트폰 앱으로 어디서나 손쉽게 광고 컨텐츠를 변경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출처=KT]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콘트롤을 할 수 있는 전광판이 출시됐다. KT는 소물인터넷 기반의 ‘GiGA IoT 전광판’을 선보였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는 저전력 블루투스나 제한된 데이터를 사용하는 수도·전기·가스 원격 검침용 기기 등 적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소물(小物)인터넷이라 부른다.

이 기술이 적용된 기가 IoT 전광판은 LTE-M 모듈을 탑재해 스마트폰 앱으로 어디서나 손쉽게 광고 컨텐츠를 변경하고 제어할 수 있다.

41인치의 대형 화면(972㎜x396㎜x79㎜)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가격도 기존 제품 대비 60~70% 수준에 불과하다. 큰 화면이 필요한 사업주를 위해 여러 대의 전광판을 연결해 하나의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 비전’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전국 대리점 180개소에서 시범 설치해 검증 과정을 마친 상태다.

김준근 KT GiGA IoT사업단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사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보다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광판은 오는 1월 중순부터 일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치를 시작한다. 자세한 설명과 가입은 홈페이지(Biz.kt.com) 및 전용고객센터(1588-011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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