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행객들을 사로잡은 ‘핫플레이스’는?
2017년, 여행객들을 사로잡은 ‘핫플레이스’는?
  • 신새아 기자
  • 승인 2017.12.31 12: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텔스컴바인 ‘2017년 여행 트렌드’ 조사 결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올해 5, 9월 두 번의 ‘황금연휴’ 등으로 성수기 구분없이 국내여행이 활성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스컴바인은 올 한 해 동안 호텔스컴바인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누적된 219개 국가, 23만 2000개 이상의 호텔에 대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2017년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출처=호텔스컴바인]
[출처=호텔스컴바인]

 

 
국내 여행객 해외보다 2배 이상 높아
 

특히 올해 국내여행 검색량은 전년 대비 62.3%나 증가해 국내여행의 인기가 높았음을 보여줬다. 해외 검색량 증가율 30.6%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도시별로는 △제주 △서울 △부산 순으로 최상위 여행지가 선정됐다. 속초와 전주도 전년 대비 한 단계씩 상승했다. 이 외에 △통영(194%) △양양(183%) △용인(145%) △속초(117%) △정선(107%)은 검색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 인기여행지 1위 ‘일본’…근거리 여행지 인기
 
올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사상 첫 700만명을 돌파하며 일본이 해외 여행지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선 대만이나 홍콩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과는 달리 일본 도시들의 약진이 두드러 진 것.
 
해외 도시 별 검색순위에서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3곳이 나란히 최상위를 석권했다.
 
특히 온천으로 유명한 큐슈의 ‘키타큐슈’는 전년 대비 검색량이 389% 증가하며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국가 별로는 △마카오(104%) △베트남(100%) △사이판(94%) 등의 검색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들은 비행 5시간 이내에 위치하면서 따뜻한 기후와 우수한 시설의 리조트, 호텔이 많아 가족 여행객들의 선호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싸드(THAAD) 배치 등 외교적 긴장감으로 인해 중국의 주요 대도시인 상하이, 베이징, 청도 등의 검색량 증가율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최리아 호텔스컴바인 마케팅 이사는 "비교적 덜 알려진 국내 여행지가 미디어에서 매력적으로 소개되면서 국내여행이 강세였다"면서 "내년에는 대체공휴일 확대와 휴가촉진 정책 등에 힘입어 국내여행이 더욱 활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aeah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