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그린포스트코리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시각장애인과 함께 제작한 국가지질공원 안내 오디오북 ‘손끝에서 감동의 목소리로 울리는 지질공원 안내서(한국의 지질공원)’를 26일 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디오북은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부산, 청송 등 우리나라 지질공원 10곳의 각종 정보를 시각장애인 13명의 목소리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됐다. 성인·어린이용으로 구성된 오디오북은 이달 말 전국 교육청과 도서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한 장가영씨는 “시각장애인이라 아나운서라는 꿈을 버리고 살았는데 이번 오디오북 제작 참여는 내 목소리를 사회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주었다”라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오디오북 제작으로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봉사의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계기를 주고 오디오북 청취자에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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