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 용인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최문기 카이스트 GCC 센터장(오른쪽)이 ‘에너지신산업글로벌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정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일 경기도 용인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최문기 카이스트 GCC 센터장(오른쪽)이 ‘에너지신산업글로벌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정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용인 본사에서 카이스트 글로벌사업화센터(카이스트 GCC)와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발굴 및 사업 추진 △에너지 신산업과 글로벌 기술사업화의 해외진출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공동 활용 △에너지 분야의 해외 기술수요 공동 조사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카이스트 GCC와 협력해 ICT기술을 접목시킨 에너지 신산업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신산업 수출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 정부, 연구소 등과 동반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바탐섬, 타히티, 몰디브 등에서 진행 중인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정부와의 협상을 지원해왔다.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카이스트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간 상호협력으로 에너지신산업 해외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체결을 계기로 국내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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