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서진 기자] 인천공항이 짙은 안개로 운항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현재까지 출발하는 비행기의 회항과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승객들은 예상치 못한 장애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한다. 

인천공항
인천공항

 

23일 경기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비행기가 잇달아 지연·회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 25편이 김포·청주·김해공항 등으로 회항했다. 또한 출발·도착 예정 항공기 총 110편이 지연됐다.

이날 항공기상청은 인천공항에 저시정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인천공항 기준 가시거리가 400m 미만일 때 내려지는 경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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