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서진 기자] 정부 안보리결의 환영, 기름 공급 끊나

유엔 안보리가 새 대북제재를 결의하고 나섰다. 정부는 안보리 결의를 환영했다. 정부는 안보리 결의를 환영하지만 이는 북한을 복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대북 유류 제재를 한층 강화하는 '대북제재결의 2397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화성-15형'
'화성-15형'

 

안보리는 결의안을 통해 휘발유·경유·등유를 아우르는 석유 정제품 공급량을 사실상 바닥 수준으로 줄이고 해외파견 노동자들을 2년 이내 북한에 귀환 조치토록 했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조치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앞서 대북 결의안은 올해 들어 세 차례 채택됐다. 지난 대북제재결의 2371호의 경우 북한으로 흘러들어 가는 자금줄을 차단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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