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서진 기자]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 제천을 방문해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들의 유가족과 만났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 방문 뒤 제천시내 제천서울병원을 찾았다. 유족들은 오열하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부가 이런 식으로 대처하는 게 한두 번입니까" "초기대응만 잘했어도 사람이 이렇게 많이 죽지는 않았을 겁니다" "죽여 놓고 오면 뭘 합니까" "세월호 때랑 달라진 게 뭡니까" 등 항의의 목소리를 냈다.

KBS뉴스 캡처
KBS뉴스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유족 대표자 2명과 공개면담을 진행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한편 시민들은 화재가 발생한 후 초동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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