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가 뽑은 2017년의 책, '문재인의 운명'
독자가 뽑은 2017년의 책, '문재인의 운명'
  • 황인솔 기자
  • 승인 2017.12.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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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출처= 인터파크]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인터파크도서가 판매량, MD 추천, 독자 투표 등으로 한 해간 가장 사랑받은 도서를 선정해 '2017 최고의 책·음반 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에는 '문재인의 운명'이 21%의 표를 얻으며 1위로 선정됐다. 

'문재인의 운명'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문 대통령의 시각으로 기록한 노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기록이다. 정치적 파트너로서뿐만 아니라 친구로서 지내온 30여년 세월의 인연을 상세히 기록했다. 특별판에는 촛불집회부터 2017년 대선 운동 기간까지의 화보도 담았다.

뒤이어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가 13%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1위, 2위 도서가 정치도서인 것에 대해 인터파크 관계자는 "올해 우리 사회에 불어닥친 다양한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는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로 선정됐다. 이 책은 2016년 8월 출간됐으나 뒤늦게 탄력을 받아 한 해 동안 많은 독자에게 읽혀졌다.

2위로는 윤홍균 작가의 '자존감 수업'이, 3위로는 '82년생 김지영'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또 올해에는 TV드라마, 영화, 예능프로그램 등 미디어에 노출된 도서들도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했던 김용택 시인의 필사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는 8위에 랭크됐다. 또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 잡학다식한 면모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