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황인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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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오늘은 애동지, 팥 시루떡 드세요!

1년 중 가장 긴 밤이 찾아오는 '동지'. 동지가 지나면 하지까지 해가 길어지는 날만 남았기 때문에 '태양이 부활하는 날', '작은 설'이라고도 불립니다.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라는 말도 여기서 나왔죠.

그러나 올해 동지에는 팥죽 대신 팥떡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음력 11월 10일 이전에 든 동지는 애동지(兒冬至)라고 하는데요, 이날 팥죽을 쑤면 어린이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하여 팥 시루떡을 해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밖에도 동지에는 농사를 잘 지으라는 의미를 담은 달력을 선물하거나 버선을 지어 나누는 전통도 있었답니다. 뿌리와 역사를 알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스물두 번째 절기 '동지'. 함께 기억하고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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