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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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수요일인 20일은 곳곳이 오전에 영하권에 들겠고,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에 중부 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오후부터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영하의 기온으로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출근길 보행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도, 충남, 전북, 강원 영서 남부, 충북 3~10㎝ △강원 영서 북부, 서해5도,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2~5㎝ △전남, 경상도 1~3㎝ 등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강원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20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21일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전국 기온은 △서울 -8~2도△춘천 -14~-1도 △강릉 -5~5도 △대전 -7~5도 △청주 -7~4도 △대구 -5~5도 △광주 -3~6도 △전주 -5~5도 △부산 -4~7도 △제주 3~8도 등이다.

전국 미세먼지는 ‘보통’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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