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마음의 소리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년 한해동안 국민에게 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한 작품, 작가에게 '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을 시상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설문에 의하면 '일주일에 1번 이상 만화를 본다'는 응답자가 69%였다. '만화'가 제공하는 감성이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왔고, 특히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툰'을 통해 더욱 빨리 전파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0일, 세계웹툰포럼과 '대한민국 만화대상'을 진행한다. 만화대상은 지난 해까지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의 일부 행사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그 규모를 확대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신진과 중견 만화인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연말 행사로 기획됐다.

올해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은 2006년 9월부터 1100화를 연재해온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가 차지했다. 박기수 심사위원장은 "이 작품은 만화 영역의 확장, 높은 대중성, 작가의 성실성 등 모든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아직 수상하지 않은 것이 놀라울 만큼, 우리나라 만화사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축하했다.

우수상·장관상에는 △오세형 작가 '신도림' △배혜수 작가 '쌍갑포차' △수사반장 작가 '김철수 씨 이야기'가 선정됐다. 신인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헤윰 작가 '낮에 뜨는 달'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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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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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씨 이야기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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