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가 아이오케이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오상진과 첫키스장소가 재조명 되고 있다.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는 과거 첫 키스 장소를 서로 다르게 답하는 민망한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지난 3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결혼을 발표한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를 만났다.

이날 김소영 아나운서는 노홍철의 FM데이트 라디오 방송에서 오상진의 프러포즈 소식을 전하며 부끄러워했다.

김소영은 청취자 질문인 "첫 키스 장소는 어디였냐?"는 질문에 "길"이라고 답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상진은 김소영에 대해 "행복합니다"라며 "휴대폰 전화에 예비신부의 이름이 '최고존엄'이라고 저장되어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소영과의 첫 키스 장소를 묻는 질문에 오상진은 "소영 씨 아파트 벤치, 밤에, 앉아서"라며 "확실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선 김소영의 '길'과는 엇갈린 대답이란 지적에 진땀을 흘렸다.

두 사람의 엇갈린 질문에 제작진은 진실을 요구했고, 김소영 아나운서는 "벤치? 길 아니었나?"라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8월 MBC를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는 12일 이영자, 김숙, 김광규, 홍진경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 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함을 알렸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SNS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과 함께 "방송인으로서도 순리대로,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사랑하는 MBC 선, 후배 동료들도 많이 응원해달라. 격려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 공식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4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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