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온도조절기 출시 [출처=LG유플러스]
IoT 온도조절기 출시 [출처=LG유플러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겨울철을 맞아 추위와 더불어 찾아오는 고민은 난방비 절감이다. LG유플러스가 난방비 고민 해소를 위해 글로벌 브랜드 하니웰과 함께 'IoT 온도조절기'를 출시했다.

IoT 온도조절기는 LG유플러스 홈 IoT 앱인 'IoT@home'에 하니웰 온도조절기를 연동한 서비스로 세대 내에 와이파이만 연결돼 있으면 통신사와 무관하게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내 온도를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다. IoT@home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사용자는 IoT@home 앱을 통해 세대 내에 설치한 온도조절기의 △켜짐, 꺼짐 등 각방 난방 상태 △희망 온도 설정 △요일 및 시간대별 예약 △상황 별 동시 실행 설정 등을 맞춤 제어할 수 있다. 하니웰 온도조절기와 IoT 가습기를 동시에 작동할 경우 실내온도뿐만 아니라 습도도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장시간 난방을 켜 놓으면 사용량을 경고하고, 표와 그래프로 시간대, 일/월 별 난방비 사용 상세 이력 패턴을 제공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oT@home과 연동되는 하니웰 스마트 와이파이 온도조절기 모델은 DT300W이며 거실 온도조절뿐만 아니라 각 방 온도 조절까지도 지원한다. 기존 하니웰 온도조절기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의 경우 거실 온도조절기 교체 만으로도 IoT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하니웰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한국 하니웰과 업무협약을 맺고 IoT 온도조절기 연동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한국하니웰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센서 기술, 제품과의 결합으로 통합적인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 이재원 상무는 "겨울철 난방비 절감의 핵심 서비스 가치뿐만 아니라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IoT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위젯 서비스 및 인공지능(AI) 스피커로 연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hch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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