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아이폰 걱정, "이제 그만 합시다"
애플·아이폰 걱정, "이제 그만 합시다"
  • 조규희 기자
  • 승인 2017.12.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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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악재 불구하고 아이폰8 10월 세계 모바일 판매량 1위 기염
아이폰8플러스도 2위, 11월엔 아이폰X가 1위 차지할 것으로 전망돼
2017년 10월 스마트폰 판매점유율 [출처=카운터포인트]
2017년 10월 스마트폰 판매점유율 [출처=카운터포인트]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 애플과 아이폰 걱정도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수많은 악재에 시달리며 포지셔닝에 대한 우려를 낳았던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가 시장조사기관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10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 순위 조사'에서 각각 판매점유율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모델인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S8이 3, 4위를 차지하며 선방했으나, 갤노트8은 2.4%, 갤S8플러스는 1.5%에 머물며, 아이폰8의 4.6%와 아이폰8플러스의 4%에 비해 한참 뒤쳐지는 실적을 거뒀을 뿐이다.

혁신성이 없다는 평을 받으며 배터리 팽창 문제, 무한 재부팅 문제 등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아이폰8시리즈지만 이번 결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절대강자로서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11월에는 아이폰8시리즈의 점유율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아이폰 발매 10주년 모델인 아이폰X에 큰 관심이 쏠렸던 만큼 애플이 변함 없이 1위자리를 고수할 공산이 크다.

애플의 아이폰6, 아이폰7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1.2%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하며, X20, 갤럭시S8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샤오미 홍미노트4, 오포 R11은 1.1%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모델 중 애플이 4개, 삼성전자가 3개를 차지했고, 중국업체가 나머지 3개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1월엔 아이폰X가 출시하면서 판매량이 늘었을 것"이라며,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