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가 '런닝맨'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화제가 됐던 반전드레스가 재조명 받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배우 강한나와 경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돈상이몽 레이스'를 펼쳤다.

두 사람의 등장에 멤버들은 "얼마 만이냐"라며 이들을 반겼다. 하지만 지석진은 이를 기억하지 못한 채 자신과 짝을 이뤄 레이스를 펼쳤던 강한나에게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강한나와 파트너해서 게임까지 했는데"라고 말하자, 지석진은 "나랑 파트너를 했었느냐"라며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강한나에게 "부산까지 내려오느라 일찍 준비했겠다"라고 하자 강한나는 "부산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광수는 "이렇게 노골적으로 홍보하는 게 어디 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에 출연해 남다른 끼를 발휘하며 주목받은 강한나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극본 유보라 )에서 정유진 역에 낙점됐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고된 삶의 무게에도 아무 일 없다는 듯 견디며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모두가 위대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강한나가 맡은 정유진 캐릭터는 카리스마 넘치고 쿨한 건축사로 여성들이 닮고 싶어 하는 워너비 여성상을 그린다.

지난 2009년 영화 '마지막 귀갓길'로 데뷔한 강한나는 '롤러코스터'(2013), '동창생'(2013), '순수의 시대'(2015) 등 다수의 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브라운관에서는 2013년 MBC '미스코리아'를 시작으로 JTBC '마녀보감',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에 출연했다.

강한나는 특히 '순수의 시대'에서 신하균 등과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 14일 방송된 SBS '마스터'에서 강한나는 눈부신 미모는 물론 넘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강한나는 지난 2013년 10월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파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날 긴 생머리의 청순한 외모와 어울리는 단아한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강한나는 엉덩이골까지 훤히 보일 정도로 깊게 파여있는 반전 뒷태로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강한나의 이날 파격 드레스는 역대 여배우들의 파격 드레스중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강한나는 드라마 첫 주연작인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12월 11일 첫 방영 예정인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강한나 외 2PM 준호, 원진아, 나문희, 이기우, 박희본 등이 출연한다.

사진 블로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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