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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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12월 10일, 전국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강원영서와 산지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됐다.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눈이 쌓였다. 서울, 경기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으나 강원영서와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강원과 충청, 전북에도 여전히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다.

밤사이 제설작업이 이뤄졌지만 영하의 날씨로 빙판으로 변한 곳이 많아 차량과 행인은 '거북이 걸음'을 옮기고 있다. 서울의 삼청동, 성북동은 산길 도로 차량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오후 12시 전국 적설 현황은 △서울 3.1㎝ △북춘천 6.1㎝ △화천 10㎝ △양평 9.5㎝ △양구 7.5㎝ △의정부 6㎝ △하면 7㎝ △횡성 3㎝ △이천 2.5㎝ △동두천 9.8㎝ △양주 7.3㎝ △용인 5㎝ △파주 4.3㎝ △철원 3.6㎝로 관측됐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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