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가 '아는형님'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한선화가 줄리엔 강에 대한 흑심(?)을 고백해 불끈 했던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윤세아는 이준호와 함께 12월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윤세아와 준호는 등장과 함께 "우리는 JTBC 월화 밤을 책임지高에서 전학왔다"며 본인들을 소개했다. 이때 서장훈은 윤세아에게 "세아, 잘 지냈어?"라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 둘 사이를 궁금케 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tvN '내 귀에 캔디'에서 폰팅을 한 사이였다.

서장훈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며 "나와 통화가 끝난 후 윤세아가 펑펑 울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윤세아는 "장훈이랑 대화를 하면서 묵은 감정을 확 털어낸 날이다. 시한부 인생처럼 통화를 강제 종료시키는데, 더 잘해줄 걸 안타까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세아는 춤에 자신 없다고 말한 것과 달리 선미의 '가시나'를 완벽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세아는 음악과 동시에 눈빛이 돌변, 포인트 안무는 물론 무심한 표정 연기까지 곁들이며 매력을 자랑했다.
 
방송 내내 윤세아는 서장훈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주목을 받았다. 윤세아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도 서장훈과 관련된 문제를 냈다. 윤세아는 "'내 귀에 캔디' 녹화 당시 여름이었는데, '내가 오늘 너의 바람이 되어줄게'라고 말을 해준 적이 있다. 장훈이가 '살면서 이런 얘기는 처음 들어본다'고 너무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1월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윤세아, 오연서, 한선화 등 3명의 미녀군단이 출연해 가상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한선화는 당시 화제가 됐던 '포이즌'의 쩍벌춤 안무에 대해 MC 유세윤이 "이번 '포이즌' 안무를 실제로 봤는데 정말 섹시하더라?"라는 말에 "소속사 고위 관계자들께서 수정 지시를 내려 당분간 안 하는 걸로 했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이번 노래중 가장 핫 퍼포먼스인데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선화는 섹시 아이콘 가인의 '피어나' 뮤직비디오에 대해 "그런 베드신 연기를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며 "상대역으로 광희는 절대 안된다 몸 좋은 줄리엔 강 오빠와 하고 싶다"고 고백해 줄리엔 강과 가상부부인 윤세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세아는 '우리 결혼했어요' 캐스팅 당시 원했던 남편감에 대해 "나는 살집도 있고 책임감도 있으면서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라며 "강호동씨나 김준현씨 스타일을 원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이 "남편이 줄리엔 강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어땠느냐?"고 묻자 "뒷 목이 뻣뻣해졌었다. 한국 사람이 아닌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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