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가 '아는형님'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줄리엔 강에게 나이를 자폭발언을 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19일 방송된 MBC 연예오락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줄리엔강과 부부로 활동중인 윤세아는 하와이 신혼여행 당시 행동에 대해 추궁 당했다.

이날 줄리엔 강은 당시 윤세아가 오연서, 선화와 함께 현지 서핑보이들과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을 회상하며 "그때 나이를 몇 살이라 했어?"고 물었다.

줄리엔 강의 추궁에 윤세아는 웃으며 "나는 나이 애기한적 없어"이라며 웃음으로 상황을 넘어 가려 했지만 줄리엔 강은 그에게 "열여덟 살이라고 했었다"고 추궁했다.

이에 윤세아는 "그래 난 서른 여덟살이다야. 내일 모레면 불혹"이라며 자폭발언을 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지금 몇살이야?"라고 물었고 윤세아는 겸연쩍은 표정을 지으며 "서른 다섯..."이라 실제 나이를 고백했다.

 

윤세아의 고백에 줄리엔 강은 "그럼 거의 두배나 적게.."라며 불끈하자 윤세아는 "잘못했어"라 사과했다.

윤세아는 지난 2012년 12월8일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에서 줄리엔 강과 번지점프 도전을 위해 필요한 서약서 프로필란에 78년 1월이라 적어 본의 아니게 나이를 공개한바 있다.

한편 윤세아는 이준호와 함께 12월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윤세아와 준호는 등장과 함께 "우리는 JTBC 월화 밤을 책임지高에서 전학왔다"며 본인들을 소개했다. 이때 서장훈은 윤세아에게 "세아, 잘 지냈어?"라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 둘 사이를 궁금케 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tvN '내 귀에 캔디'에서 폰팅을 한 사이였다.

서장훈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며 "나와 통화가 끝난 후 윤세아가 펑펑 울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윤세아는 "장훈이랑 대화를 하면서 묵은 감정을 확 털어낸 날이다. 시한부 인생처럼 통화를 강제 종료시키는데, 더 잘해줄 걸 안타까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세아는 춤에 자신 없다고 말한 것과 달리 선미의 '가시나'를 완벽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세아는 음악과 동시에 눈빛이 돌변, 포인트 안무는 물론 무심한 표정 연기까지 곁들이며 매력을 자랑했다.
 
방송 내내 윤세아는 서장훈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주목을 받았다.

 

issue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