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윤석민(31)과 배우 김수현(본명 김시온·28)이 9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김수현의 엄마인 배우 김예령(52)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윤석민과 김수현 두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지난해 9월 처음 알려졌다. 이들은 한 달 앞선 8월 약혼식을 올렸고,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려졌지만 김수현이 지난해 12월 말 아들을 출산하면서 결혼이 미뤄졌다.

김예령은 지난 1992년 영화 '백치여인'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 이후 '절대사랑', '상두야 학교 가자', '구미호 외전'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오로라 공주', '엄마', '사랑은 방울방울', '별난 가족', '사랑은 방울방울‘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윤석민은 200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2011년 한국프로야구 MVP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팀에도 잠시 몸 담았으며, 지난 2015년 KIA로 복귀했다. 올해 어깨부상으로 1군 무대에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김수현은 배우 김예령(51)의 딸로 주목받았다. 2009년 영화 '여고괴담5'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2014년 연극 '이바노프'로 대학로 무대에 올랐다. 결혼 전 김시온에서 김수현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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