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7일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신임 MBC대표이사로 선임한 가운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MBC 대주주인 방문진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세 명의 후보를 최종 면접해 2차에 걸친 투표 끝에 과반의 찬성으로 최 씨를 새 사장으로 선임했다.

경북대를 졸업한 최승호 신임 사장은 1986년 MBC에 PD로 입사해 PD 수첩 등 시사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 배현진 앵커가 최승호 사장 선임 소식을 직접 전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나운서의 산실'로 불리는 숙명여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숙명여대는 장예원 아나운서와 SBS 윤현진(중어중문학 97학번), SBS 정미선(경제학부 99학번), KBS 가애란(인문학부 01학번), KBS 김민정(무용과 05학번), MBC 배현진(언론정보학부 03학번), 채널A 김설혜 아나운서 등 많은 인기 아나운서를 배출했다.

최근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장예원 아나운서는 2012년 숙명여자대학교 3학년에 역대 최연소 SBS 공채 아나운서로 탄생돼 화제가 됐었다.

 

아나운서 입사후 신입 아나운서 시절인 2013년에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폴댄스에 도전해 고난도의 동작을 해내며 상당한 실력의 폴댄스를 과시해 주목을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당시 장예원 아나운서는 폴댄스에 도전하기 전 종아리와 허벅지, 무릎, 발목, 손목 등이 멍투성이가 된 모습을 공개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았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숙대 미디어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2012년 역대 최연소 SBS 공채 아나운서로 탄생돼 화제가 됐다.

1학년 때 재학생 홍보모델로 선발돼 학교 이미지광고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할 정도로 미모를 자랑한다.

특히 장 아나운서는 사설학원을 다니지 않고 교내 언론고시준비반인 '명언재'에서 독학으로 아나운서 준비를 했다.

이제까지 통상적으로 졸업생이나 경력자를 중심으로 아나운서를 선발해온 관례로 볼때 당시 SBS가 대학 3학년생인 장예원의 발탁은 파격적이었다.

JT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는 안나경 아나운서도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 출신으로 2014년 JTBC 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issue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