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 오늘저녁, 속초 장사항 도루목, 황제해물보쌈, 풀먹인 시골 돼지 한 상 등
MBC 생방송 오늘저녁, 속초 장사항 도루목, 황제해물보쌈, 풀먹인 시골 돼지 한 상 등
  • 온라인이슈팀
  • 승인 2017.12.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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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회

1.도루묵 아빠와 초보 어부 딸의 겨울나기
2.문어꽃 핀 보쌈! 황제해물보쌈
3.산에서 키운 시골 돼지 한 상
4.호주 남편 데이비드의 못 말리는 도자기 사랑!

1. [짠내 나는 바다 인생] 도루묵 아빠와 초보 어부 딸의 겨울나기 

오늘의 주인공을 찾으러 온 곳은 바로 아름다운 동해의 자랑, 강원도 속초의 장사항! 요즘 이곳에서는 도루묵 철을 맞아 조업이 한창이라는데~

장사항의 유명인이라는 이동혁(53) 이은지(29) 씨다. 꽃다운 나이의 은지 씨는 요즘 아버지 동혁 씨를 따라 도루묵 조업에 나섰다는데. 힘들다고 투정도 부릴 만도 하건만, 건장한 청년 못지않게 일을 뚝딱~ 해내는 은지 씨.

아버지는 그런 딸이 자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깝다. 예쁜 옷을 입고 한창 놀러 다닐 시기에 장화를 신고 조업선 위에 오르는 은지 씨. 아버지 동혁 씨는 딸에게 다른 일을 해보라고 권유도 해보고 협박 아닌 협박도 해보았지만, 딸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결국 바다로 같이 나가게 된 부녀! 배 위에서 아버지 이야기를 듣는 은지 씨의 눈은 생기가 가득하다. 바다에 사는 것이 좋다는 부녀의 겨울나기! 겨울 바다를 누비는 부녀의 바다 이야기를 만나보자.

2. [찾아라 먹스타] 문어꽃 핀 보쌈! 황제해물보쌈 

각종 SNS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비주얼대박 #먹스타! 오늘의 주인공은?

두툼한 보쌈 위에 화려한 문어 꽃이 피었습니다~!! 쫄깃한 문어숙회와 부드러운 돼지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황제해물보쌈이 오늘의 주인공! 활력을 불어 일으키는 국민야식 보쌈에 저칼로리 고단백의 문어숙회가 만나 환상의 궁합 자랑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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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매일 들여오는 신선한 대왕문어를 쫄깃한 식감의 숙회로 탄생시킬 차례! 그런데 끓는 물에 문어를 넣고 수상한 가루를 넣는다?!! 문어의 식감을 더욱 부드럽게 해주는 사장님만의 비법, 흑설탕 되시겠다!

그 다음은 입에서 살살 녹는 보쌈을 삶는 사장님. 씨 간장을 써서 검은빛을 띠는 육수에 연잎에 둘둘 싸인 돼지고기를 넣어주는데~ 이 연잎이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싹 잡아준다는 말씀.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보쌈 맛 좌우하는 일등공신 보쌈김치가 있었으니, 아삭아삭한 새 김치를 대접하기 위해 번거롭지만 매일 직접 김장을 하고 있다는데~ 사장님의 정성으로 탄생한 세 가지 음식에 신선한 제철해물까지! 용궁 수라상 방불케 하는 황제해물보쌈 맛보러 지금 당장 떠나보자!

3. [자연밥상] 산에서 키운 시골 돼지 한 상 

충청남도 청양군. 명산 칠갑산을 따라 생겨난 산지들 사이에 들어앉은 마을 '위라리'에 오늘의 자연밥상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으로 사
람들의 눈길을 끄는 농장이 있다는데~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방목 돼지! 게다가 돼지들이 먹고 있는 것은 사료가 아닌 한겨울에도 푸르른 ‘목초’다. 농장의 주인 최재용(61) 씨가 돼지를 방목한 지는 올해로 9년째. 우연히 축사를 탈출한 돼지가 풀을 뜯어 먹는 모습을 보고 깨달음을 얻어 방목형 농장으로 사육 방식을 바꾼 것이다.

사계절 파릇파릇하게 자라는 목초를 2만 8천 평의 땅에 일일이 심은 것이 가장 큰 사육 비법! 넓은 땅에서 방목하여 키운 돼지는 일반 축사에 갇혀 사는 돼지보다 운동량이 많아 지방층이 눈에 띄게 적다고 한다. 최재용(61) 씨의 아들 최승호(31) 씨는 젊은 나이지만 아버지에게 농장 일을 배우고 식당도 책임지고 있다.

아버지가 정성껏 키운 건강한 식재료로 돼지고기 수육, 불고기, 뼈다귀 찌개까지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내는 승호 씨.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다는 ‘풀 먹인 방목 돼지’로 차려낸 자연밥상을 만나러 함께 가보자!

4. [수상한 가족] 호주 남편 데이비드의 못 말리는 도자기 사랑! 

울산광역시에는 푸른 눈을 가진 별난 도예가가 있다고 하는데! 15년 전, 한국의 고려청자를 보고 반해 한국으로 온 호주 출신 도예가, 데이비드 씨가 그 주인공이다.
트렌디한 도자기가 아니라 ‘오로지’ 한국 전통의 고려청자에 푹 빠져 있다는 데이비드!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고 유쾌한 탓에 영어 학원에서 소위 잘 나가는 스타 강사로 일했었지만, 오랜 꿈이었던 ‘도자기에만 집중하기’를 위해 2년 전, 공방을 차렸다.

하지만! 문제는 도자기 공방을 개업하면서 그저 작품 만들기에만 열중하는 탓에 살림이나 경제력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아내 현정 씨의 속은 나날이 타들어만 간다는데.

다달이 공방의 월세가 밀리는 것은 물론이요 각종 고지서가 쌓여만 가는데 남편 데이비드는 천하태평하기만 하다. 아이들과는 곧잘 놀아주고, 늦게까지 일하는 아내를 위해 살림도 도와주는 자상한 남편이긴 하지만 딱 하나! 금전적인 부분에 관해선 너~무 무관심하고 태평한 철부지 남편 데이비드! 고려청자에 푹 빠진 데이비드의 별난 이야기를 <수상한 가족>에서 만나본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