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영진 메이크업연구소장의 모습 [출처=아모레퍼시픽]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영진 메이크업연구소장의 모습 [출처=아모레퍼시픽]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정부로부터 수출 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5일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수출의 탑’은 해당 단위(USD 기준)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린 업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수상 세부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영진 메이크업연구소장, 동탑산업훈장 △아모레퍼시픽 나정균 아세안법인장, 대통령표창 등 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중화권, 아세안, 북미 등 3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신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본격적으로 확보 중”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1980년 10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매년 수출실적이 높아져 2013년에는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작년에는 2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무역의 날(12.5)은 무역의 균형 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1964년 11월 30일 ‘수출의 날’로 처음 지정된 후 1990년에 무역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 2012년부터는 12월 5일로 날짜를 변경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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