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오전 4시24분께 경북 경주시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고장으로 가동을 정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월성 원전 1호기(발전기출력 694MWe)는 원자로냉각재펌프 4대 중 1대의 쓰러스트(축방향) 베어링에 고온도 신호가 들어오면서 원자로가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자세한 정지 원인에 대해 정밀조사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 =월성 원전 발전현황, 12일 오전 8시37분 현재 고장으로 정지된 1호기의 발전기·원자로 출력이 0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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