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오전 4시24분께 경북 경주시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고장으로 가동을 정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월성 원전 1호기(발전기출력 694MWe)는 원자로냉각재펌프 4대 중 1대의 쓰러스트(축방향) 베어링에 고온도 신호가 들어오면서 원자로가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자세한 정지 원인에 대해 정밀조사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sman32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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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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