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12일 일본산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들 품목은 작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홋카이도현에서 포장된 것으로 각각 지난 4일과 9일 우리나라로 들어왔다.

 검역검사본부는 냉동고등어 120t, 72t과 냉장명태 1t 등 3건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각각 5.12베크렐(Bq/㎏), 5.32베크렐, 3.97베크렐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1.07~1.44%에 해당해 인체에 해를 끼칠 정도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수입된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경우는 총 25건이며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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