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통일로 서대문 사거리의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차로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호등이 설치되면 서대문 사거리에서 세종로 사거리로 좌회전하는 신호등 시간이 늘어나고 신호 체계도 '선 직진 후 좌회전'에서 '직좌 동시신호'로 변경돼 정체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또 홍제 고가차도 철거공사 완료 시기를 4월 말에서 2월 말로 앞당겨 단절된 중앙차로롤 연결하고 기존 가로변 정류소도 중앙정류소로 이전한다.

왕산로 동묘역 사거리의 경우 청계7가 방향 좌회전 차로를 1개 차선 축소하고 청량리 방향 직진 차로를 1개 차선 늘려 혼잡을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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