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식약처]
[출처= 식약처]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인터넷을 통해 판매된 성기능개선 표방 제품 20건이 모두 '가짜'로 밝혀졌다. 아울러 부작용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11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을 통해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 성기능개선 표방 제품 20건을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제품이 표시된 내용과 다른 함량이나 성분이 함유돼 있는 등 모두 불법 제품으로 드러났다.

특히 발기부전 및 조루 치료를 표방하는 제품은 총 8건 적발됐다. 표시된 성분 미달에 다른 성분이 검출된 제품은 4건, 다른 성분만 검출된 제품은 3건, 표시된 성분은 과다로 표현되고 다른 성분까지 검출된 제품은 1건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의약품은 유통기한 및 표시사항 확인이 불가능하다"라며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으니 인터넷을 통해 의약품을 구매하지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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