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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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대한민국 팔도 매력을 담은 '전통주'가 대형마트를 통해 유통된다.

11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통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중소 전통주 제조업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통주 판매 방법은 대형마트 입점으로, 홈플러스 수도권 주요 15개 점포에 전통주 16종이 선보여진다. 해당 점포는 △평촌 △야탑 △상암월드컵 △북수원 △부천상동 △영등포 △동수원 △합정 △인천논현 △중동 △금천 △동대문 △김포 △강동 △강서점이다.

이를 기념해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통주 시음행사도 마련됐다. 지역 막걸리 8종, 2017 우리술 품평회 입상 전통주 등 유통에 한계가 있어 소비자가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대표 막걸리와 전통주가 대거 선보여질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경상북도 안동 회곡막걸리 △경기도 광주 산양산삼막걸리 △경상남도 함양 솔송주 △경상남도 함양 담솔 △제주도 우도 땅콩전통주 등이 준비됐다. 이들은 각각 대통령상 수상, 리큐르 부문 대상 등 맛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지녔음에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전통주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술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전통주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reezy@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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