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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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북한이 29일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정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북한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다짐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성명을 발표, "북한은 오늘 또다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며 "북한의 반복적인 도발 행위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외면한 채 무모한 도발을 통해 긴장을 지속 고조시키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도발을 통해 얻는 것은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 뿐이며, 핵·미사일 개발 포기만이 북한 스스로의 안보와 경제 발전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정부 측은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이 더 이상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위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정착과 비핵화를 향한 국제사회의 단합한 목소리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도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긴밀한 한미 공조를 통해 우리의 대북 억제력을 지속 강화,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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