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 채집된 야생조류 분변의 H7N7형 AI는 저병원성으로 확진
포항 형산강은 주요 철새도래지로 지속적 방역, 예찰 실시

포항 저병원성 AI 검출 지역 [출처=대구지방환경청]
포항 저병원성 AI 검출 지역 [출처=대구지방환경청]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포항 형산강에서 채집된 야생조류 분변의 H7N7형 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야생조류 분변의 AI 바이러스 양성 검출은 지난 9월 27일 영천 자오천에서 H7N7형이 확인된 이후에 대구, 경북의 두 번째 사례였으며, 모두 저병원성이었다.

포항시와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AI 검출지역이 형산강의 주요 철새도래지인 점에 주목해 정기적인 소독 등 방역과 폐사체 발생 여부확인, 분변 채집 등 야생조류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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