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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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BBC가 멸종 위기의 앵무새 등 야생 동물 밀렵 현장에 대해 보도했다.

BBC는 인도네시아에서 125마리의 앵무새가 밀봉된 배수관 속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 중 41마리는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이였다.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4명의 남성이 체포됐고,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고 5년의 징역형과 7400달러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인도네시아에는 대규모로 조류 불법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해외로도 많은 새들이 밀입국된다. 이번에 발견된 앵무새는 필리핀으로 이동 중이었다.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백색 앵무새 뿐만 아니라 흰족제비 등도 밀렵꾼들의 덫, 자연 서식지의 파괴로 인해 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심각한 실태를 강조했다.

[출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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