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12월 18일까지 '테크업플러스(AP TechUP+) 프로그램 시즌 2' 모집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함께 운영하는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테크업플러스(AP TechUP+) 프로그램 시즌 1 데모데이 [출처=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AP TechUP+) 프로그램 시즌 1 데모데이 [출처=아모레퍼시픽]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뷰티∙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해에 이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함께 뷰티∙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AP TechUP+)' 시즌 2를 공동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뷰티∙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12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테크업플러스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써 아모레퍼시픽과 스타트업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다. 아모레퍼시픽과 퓨처플레이에게는 비즈니스와 기술의 빠른 트렌드를 감지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스타트업에는 안정적인 사업 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테크업플러스 시즌 2기의 모집 대상은 △잠재적인 혁신 서비스 및 기술을 보유한 △1억원 이상 투자받은 이력이 없는 초기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서류 평가와 두 차례의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5개 팀에개는 6개월 간 투자금과 오피스 공간, 각종 교육 및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아모레퍼시픽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 △임직원 멘토링 및 사내 인프라 △유관 사업 부서와의 사업적 제휴 등을 제공하며,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총괄 기획 및 운영 △스타트업 선발 및 육성 △특허 및 프로토타입 개발 지원 등을 담당한다. 양 사는 테크업플러스를 통해 각 분야에서 축적한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전략적 방향에 부응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 유닛 전무는 "지난해 테크업플러스 시즌 1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올해는 서비스 분야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라며, "테크업플러스 시즌 2에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시즌 2 모집 방법과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시즌 1은 작년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스타트업 110여 개의 팀에게 지원서를 받아 최종 5개 팀을 선발한 바 있다. 

본 프로그램은 기업의 우수한 인프라 및 사업 역량과 투자사의 전문적인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자금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도움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khch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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