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2017 대한환경공학회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2017 International Environmental Engineering Conference)가 오는 15일~17일의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

‘혁신적인 기술과 기후변화 적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1200여 명의 환경공학관련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국제 환경 기술 센터(International Environmental Technology Centre, IETC), UN Environment 소속 케이트 앨버슨 박사가 ‘환경문제에 대한 기술적 해결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기후/대기/에너지, 수자원/물산업, 폐기물 및 자원순환, 융복합/정보기술/빅데이터 프로세싱 등의 주제와 관련된 논문이 발표된다.

대한환경공학회 관계자는 “현재 물, 폐수, 공기 및 토양, 지하수 등과 관련된 환경공학분야의 연구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기후 변화와 글로벌 환경 이슈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지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결책들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환경공학자와 정책입안자들 간에 환경공학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급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한환경공학회는 환경공학학문의 발전, 환경공학기술자의 지위향상, 환경공학기술의 개발 및 지도, 환경보전대책에 관한 조사연구 및 건의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78년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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